본문 바로가기
기타

일하다가 갑자기 개발자가 퇴사한다고라고 하면?

by Bill Lab 2024. 12. 20.
728x90

어느 일상과 다르지 않게 일하고 있던 하루 였다.

오전 스크럼 미팅이 끝나고 갑자기 할말이 있다며, 나를 불러세운다.

 

[개발자] "CTO님...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CTO] "무슨일이죠?"

[개발자] "여기서 말하기 좀 그래서 단둘이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CTO] '쎄~~한 느낌이 온다. 이 페턴은 퇴사하겠다고 말할려는 패턴!!'

[CTO] "네 회의실로 다시 가시죠"

 

[개발자] "시간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오퍼가 와서 퇴사를 해야할 거 같습니다."

[CTO] '역시...'

           

많이들 겪어 봤을것이다.

 

자 이럴때 어떻게 할 것인가? 

1) 퇴사하겠다고 말한 개발자가 회사에 Key Member 가 아니라면?

    : 축하해주면 된다. 

      (그들도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고, 회사도 추가 채용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

     

2. 만약!? Key Member 라면!!

    : 잡아야 한다

      (다시 뽑아서 Key Member 로 양성하는게 쉬운일이 아니다. 왜냐면, 비전공자가 많아지면서

      공무원 마인드로 개발을 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졌기 때문이기도 하고,

      Key Man 으로써의 성향이 맞는사람도 잘 없기 때문이다.) 

 

그치만 어떻게?

 

1. 우선 정보 수집이 필요하다

    : 어떤 회사에, 어느 처우로 가는지!? 그리고 현 회사에서의 불만은?

 

2. 정보 파악이 되었으면, 어떻게 설득할 지를 고민해야한다. 

    특히!! 설득할때, 설득 조건이 중요하다 

     1) 돈

          - 상대 회사까지 올려줄 수 있는가?

          - 연봉 대신, 스톡옵션이나 다른 요소로 잡을 만한 게 있는가?

             (사실 "돈"의 영역에서는 연봉이 제일 중요한 요소이긴 하다)

 

     2) 복지

          - 재택근무를 활성화 한다던지?

          - 개발도구 지원을 더 해준다라던지

          (기타 여러가지가 있을것이다.)

   

     3) 개발문화

          - 처음부터 잘되어있으면 손보지 않아도 된다. 

             (개발문화에 불만이 많으면, 지금이 오히려 기회이다.)

 

더 많은 방법들이 있지만, 주요 카테고리별로 분류를 해보았다.

다들, Key Member 는 잘 잡기 바란다.

728x90